디에고 포를란(35·세레소 오사카)의 포항 데뷔 계획이 틀어지는 모양새다.
부상에 발목 잡혔다. 포를란은 18일 미야자키 전지훈련 중 왼쪽 허벅지를 부상했다. 훈련 중 갑자기 통증을 호소하며 그라운드를 걸어 나왔다. 일본 스포츠지 스포츠호치는 '포를란은 500여명의 팬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치료를 받다가 곧바로 팀 차량을 이용해 숙소로 돌아갔다'고 전했다. 포를란은 오후 팀 훈련에서도 제외된 채 부상 상태를 점검했다.
포를란은 그동안 25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릴 포항과의 2014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본선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데뷔할 가능성이 컸다. 포항전은 세레소가 올해 처음으로 치르는 공식 경기다. 포를란의 몸 상태는 그동안 최상이었다. 세레소 오사카 이적 전까지 브라질 리그에서 활약하면서 컨디션을 유지했다. 세레소 오사카 합류 사흘 만에 열린 첫 연습경기에 출전해 35m 중거리포를 터뜨리면서 구단 관계자들을 흡족케 했다. 그러나 이번 부상으로 포를란이 포항 원정에 동행할 지 조차 불투명 해졌다.
아직 가능성은 반반이다. 세레소 오사카 구단 관계자는 "포를란이 19일 연습경기를 건너뛰고 포항전을 조준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반면 포포비치 세레소 오사카 감독 역시 "출전시키고 싶지만, 굳이 위험을 감수할 이유가 없다"고 신중한 입장을 드러내고 있다. 4억엔(약 41억원)이라는 거액의 연봉을 주고 데려온 포를란 관리에 신경을 쓰는 모습이다.
정작 포항은 포를란 출전 여부에 큰 관심을 두지 않고 있다. 황선홍 포항 감독은 "포를란 출전이 우리 선수들에게는 자극제가 될 것이다. 또 수비수들의 능력을 시험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며 벼르고 있다. 선수들의 생각도 다르지 않다. 포항 수비의 한 축인 김원일은 "포를란이 세계적인 선수인 것은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잘 막으면 된다. 우리 수비라인의 힘이라면 충분하다"며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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