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몬스터' 류현진이 24일(이하 한국시각) 첫 실전피칭에 나선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인 MLB.com에 따르면, 다저스는 24일과 25일 스프링캠프가 한창인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카멜백랜치 스타디움에서 자체 청백전을 치를 예정이다.
류현진은 첫 날인 24일 등판할 예정이다. 선발 유망주 맷 매길과 필승 계투조인 크리스 페레즈, 브라이언 윌슨, J.P.하웰, 마무리 켄리 젠슨과 함께 마운드에 오른다.
25일에는 새로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4선발 후보 댄 하렌과 선발 유망주 스테판 파이프를 비롯해 크리스 리드, 파코 로드리게즈, 제이미 라이트가 나설 예정이다. 팀의 원투펀치인 클레이튼 커쇼와 잭 그레인키는 청백전에 등판하지 않는다.
돈 매팅리 감독은 다음달 22일과 23일 호주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개막전에 등판할 투수를 놓고 고심중이다. 독특한 개막전 일정으로 인해 지난해 데뷔 후 최다이닝을 소화한 커쇼를 보호하겠다는 의사만 표현한 상태다. 현재 다저스의 개막 스케줄로는 22일 개막전에 등판하는 투수가 6일 동안 세 차례나 등판할 수 있다.
매팅리 감독은 청백전을 통해 투수들의 컨디션을 점검하면서 호주 개막전 구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선발투수가 5이닝 정도만 소화하고, 다른 선발투수가 함께 나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청백전을 통해 류현진과 하렌 중 호주 개막 2연전에 나서는 투수가 결정될 가능성도 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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