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리아 리프니츠카야(러시아)가 프리스케이팅에서도 부진했다. 다만 점수는 예상보다 높았다.
리프니츠카야는 21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여자 싱글 피겨스케이팅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6.28점과 예술점수(PCS) 70.06점에 1.00의 감점을 받았다. 프리스케이팅 토탈 135.34점을 기록했다. 쇼트 프로그램에서 65.23점을 받았던 리프니츠카야는 프리스케이팅 합계 200.57점을 기록했다.
4조 처음으로 나선 리프니츠카야는 영화 쉰들러리스트의 OST에 맞춰 애절한 연기를 펼쳤다.
처음에는 좋았다. 트리플 러츠와 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는 성공했다. 더블 악셀과 트리플 토루프, 더블 토루프로 이어지는 콤비네이션 점프도 무난히 착지했다. 둘 다 수행점수(GOE)에서 1점을 넘겼다. 트리플 플립에서 성공했다.
하지만 더블 악셀과 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는 더블 악셀만 처리했다. 트리플 루프에서는 착지 과정에서 휘청였다. 회전수 부족이었다. 트리플 살코에서는 엉덩방아를 찧고 말았다.
트리플 러츠 점프에 더블 토루프를 붙이는 재기도 보여주었다. 연기를 마무리한 리프니츠카야는 실망한 표정을 여실히 드러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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