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수아레스(27·리버풀)가 올시즌 '악동'의 이미지를 벗고, '순한 양'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
이유는 뭘까. 22일(한국시각) 리버풀 지역지 '리버풀 에코'가 그 이유를 공개했다. 시눙는 '수아레스가 부인의 소피아 수아레스의 조언을 듣고 올시즌 경기에만 집중하며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시즌은 '악동'이었다. 그라운드 위 돌발행동은 마리오 발로텔리(AC밀란)와 앞을 다퉜다. 공격수임에도 경고를 무려 10장이나 받았다. 특히 첼시전에선 수비수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를 이빨로 깨무는 돌출 행동도 서슴치 않았다.
하지만 이번 시즌 수아레스는 '순한 양'이다. 총 23경기에서 옐로카드 4장 밖에 받지 않았다. 아내의 내조가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소피아는 수아레스에게 "경기장에서 더 이상 안좋은 태도를 보이면 경기장에 찾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가족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수아레스는 부인의 경고를 듣고 축구에만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수아레스는 올시즌 정규리그 21경기에 출전, 23골-8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수아레스의 활약 속에 리버풀은 현재 리그 4위에 랭크돼 있다. 내년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출전을 바라보고 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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