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 취업에 대한 차별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고졸 취업 성공자 12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42.3%가 '고졸 취업을 한 것을 후회'한다고 응답했다.
그 이유에 대해 가장 많은 응답자가 '고졸 취업자에 대한 인식적 차별'을 꼽았다.
이는 취업포털 커리어가 작년 8월 실시한 '고졸 학력 차별 인식'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와도 같다. 당시 설문조사에서 고등학생의 95.1%는 '고졸 학력 졸업자에 대한 사회적 차별이 있다'고 생각한다는 통계치가 조사된 바 있다.
'인식적 차별' 외에도 '직종 선택에 대한 제약'(33%), '대학 진학에 대한 미련'(14.4%), '고졸 취업자에 대한 승진-연봉 등의 제도적 차별'(6.2%), '이성을 사귀거나 인맥 구축시의 어려움'(3.1%), '이직에 대한 제약'(1%) 등이 고졸 취업 후회의 이유로 꼽혔다.
그렇다면 고졸 취업자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전체의 48.8%가 '학력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전환'이라는 의견을 보였고, '고졸 취업자에 대한 국가적 취업지원 정책 강화'가 32%로 뒤를 이었다. '사내대학 등 대학진학과 관련된 제도적 뒷받침'의 강화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13.4%를 차지했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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