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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스테이지] 방탄-소공-비투비, 2-3년차 보이그룹 빅뱅! 관전포인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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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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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공화국
비투비 뛰뛰빵빵
신흥 보이그룹이 진검 승부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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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소년공화국 비투비 등 데뷔 2~3년차를 맞은 보이그룹이 동시기 컴백, 각자의 매력으로 소녀팬들을 열광하게 하고 있다. 이들의 컴백 관전 포인트와 지상파 3사 가요 프로그램 무대를 비교해봤다. 가요 프로그램 무대는 홍보 관계자 프로듀서 안무가 등 업계 실무진 10명에게 설문을 진행, 각 그룹별 최고의 무대를 가렸다.

방탄소년단
소년공화국
비투비
안무 : 킹콩춤 vs 대포춤 vs 경적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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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소년공화국 비투비 모두 패기넘치는 파워 퍼포먼스를 꺼내들었다. 먼저 방탄소년단은 '킹콩춤'을 포인트 안무로 삼았다. 초반부 '왜 내 마음을 흔드는 건데'라는 가사에 맞춰 어깨 쉐이킹을 하는 동작이다. 마초적인 돌직구 가사에 맞아 떨어지는 안무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상남자스러움과 가사 맞춤 댄스가 이번 활동에서 중점을 둔 부분"이라고 말했다.

소년공화국은 동방신기 등과 호흡을 맞췄던 안무팀 나나스쿨과 손 잡고 '대포춤', '비행기춤' 등을 만들었다. 멤버들과 댄서들이 대포와 비행기 대형을 만드는 고난도 퍼포먼스다. 소속사 해피트라이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소년공화국만의 독창적인 퍼포먼스를 만들려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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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비는 장우혁 '시간이 멈춘 날', 태양 '웨딩드레스' 등을 함께했던 스타 안무가 두부와 합심, 독특한 안무를 선보였다. 포인트춤은 '경적춤'으로 자동차 핸들을 돌리며 경적을 누르는 모습을 형상화 한 듯한 동작이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번에는 노래, 퍼포먼스, 비주얼 등 모든 측면에서 심혈을 기울였다. 퍼포먼스도 컴백무대에서 선보인 의자 버전 외에 미니카를 활용한 버전 등 여러가지를 준비해 매번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방탄소년단김보라 기자 boradori@sportschosun.com
소년공화국
비투비
비주얼 : 소녀 판타지 vs 리얼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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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팀의 비주얼 공략 포인트도 관심을 끈다. 먼저 방탄소년단과 소년공화국은 소녀들의 판타지에 초점을 맞췄다. 방탄소년단은 학교 3부작의 마지막인 '상남자' 활동을 위해 교복 스타일 의상에 큰 목걸이나 체인 등의 아이템으로 포인트를 줘 반항적인 소년 이미지를 추구했다. 소년공화국은 판타지 3부작의 엔딩인 '비디오게임'으로 컴백하면서 알록달록한 헤어 컬러와 의상으로 실제 게임에서 빠져나온 주인공 같은 느낌을 줬다. 소년공화국 측 관계자는 "비주얼적인 측면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 특히 패션디자이너 고태용이 비주얼 디렉터로 참여했다. 고태용이 2014 F/W 뉴욕 패션 위크 등에서 호평받았던 스타 디자이너인 만큼, 멤버들의 개성을 살린 감각적인 비주얼을 연출해줬다"고 밝혔다.

비투비는 좀더 현실적인 캐릭터다. 독특한 프린팅 의상, 은색 재킷 등으로 유쾌하고 익살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했다. 소속사 측은 "워낙 자기 관리에 철저한 친구들인데다 오랜 기간 연습에 열중하면서 살도 많이 빠졌다. 멤버들의 물오른 비주얼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방탄소년단
최고의 무대는?

'상남자'의 방탄소년단, '비디오게임'의 소년공화국, '뛰뛰빵빵'의 비투비 모두 개성있는 퍼포먼스와 한층 업그레이드된 비주얼로 힘차게 활동을 전개했다. 그렇다면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중 각팀에 최적화 된 무대를 꾸며준 쪽은 어디일까?

먼저 방탄소년단 '상남자' 무대는 '인기가요'가 우세했다는 평이다. 10명 중 6명이 '인기가요'를 최고로 꼽았다. 관계자들은 "다른 곳보다 풀샷을 많이 잡아 군무를 잘 보여줬고 비트에 맞는 카메라 워크로 파워풀한 무대를 연출했다", "2시간에 걸쳐 사전녹화를 진행, 뮤직비디오급 무대를 만들어냈다"고 평했다. 2명은 '뮤직뱅크'의 손을 들어줬다. "'상남자'를 통해 파워있는 군무를 보여주려는 방탄소년단의 의도를 가장 잘 표현했다"는 설명이다. 2명은 '쇼! 음악중심'의 편. "철골구조물 세트로 상남자스러움을 표현했다. 또 교복 느낌 의상으로 뮤직비디오 컨셉트를 잘 이어갔고 카메라 워크도 박진감 넘쳤다"고 밝혔다.

소년공화국
소년공화국 '비디오게임' 역시 '인기가요'가 앞섰다. 10명 중 7명이 '인기가요'를 선택했다. 조명, 세트, 카메라워크 등 3박자가 제대로 어우러졌다는 의견이다. 관계자는 "소년공화국의 포인트 댄스인 '대포춤'과 '비행기춤'을 3사 중 가장 잘 캐치한 것 같다. '뮤직뱅크'에서 해당 퍼포먼스를 펼칠 때 랩하는 멤버 개인샷을 잡는 등 아쉬움이 많이 남았는데 '인기가요'가 이를 잘 표현했다. 멤버들 클로즈업도 적절하게 들어갔다"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조명은 물론 세트까지 뮤직비디오를 가장 잘 구현한 것 같다"고 전했다. 다른 3명은 '쇼! 음악중심'을 높게 평가했다. "댄서와 함께하는 부분을 잘 포착했다"는 것.

비투비
비투비 '뛰뛰빵빵' 무대는 '인기가요'와 '쇼! 음악중심'이 박빙이었다. 5대 5로 치열하게 의견이 갈렸다. '인기가요'의 손을 들어준 쪽은 "익살스럽고 자유로운 느낌을 잘 살려줬다", "팬 분위기가 잘 살아있었다", "첫 부분에 멤버별 솔로샷 잡아준 곳은 '인기가요'가 유일했다"는 의견을 냈다. '쇼! 음악중심'을 선택한 쪽은 "미니카 타이어를 활용한 세트로 뮤직비디오 현장을 가장 잘 구현했다", "멤버들이 무대를 즐기고 있다는 게 가장 잘 보여졌다. 가수가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것도 능력"이라고 호평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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