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몰 중인 맨유호의 선장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올림피아코스전 패배의 책임을 통감했다.
맨유는 26일(한국시각) 그리스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올림피아코스에 0대2로 패했다. 8강 진출이 힘들어졌다. 다음달 20일, 안방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2골차 이상으로 승리를 거둬야 하는 부담감을 안게 됐다.
모예스 감독은 패배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나에게 패배의 책임이 있다. 맨유는 나의 팀이고 우리는 더 좋은 플ㄹ레이를 해야 한다"면서 "2차전이 남았다. 2차전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맨유의 유일한 희망이 챔피언스리그다. 캐피탈원컵(리그컵)과 FA컵에서 모두 탈락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사실상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올시즌 유일하게 우승 희망을 엿볼 수 있는 대회가 챔피언스리그인데 이 마저도 16강 1차전에서 완패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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