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맨이 된 김선우가 첫 실전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김선우는 1일 일본 오키나와 킨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연습경기에 선발등판, 2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LG로 이적 후 첫 실전에 나선 김선우는 1회에는 몸이 덜 풀린 모습이었다. 공이 높고 제구가 되지 않아 애를 먹었다. 톱타자 김선빈에게 볼넷을 내줬다. 김선빈이 2루 도루에 성공했고, 폭투가 나오며 3루까지의 진출을 허용했다. 이어 등장한 안치홍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으며 실점을 했다.
하지만 3번 필을 병살로 처리하며 안정을 찾은 김선우는 2회 들어 확실히 안정된 투구를 했다. 우타자 바깥쪽 제구가 되기 시작하자 KIA 타자들이 쉽게 김선우를 공략하지 못했다. 2회 2사 후 백용환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했지만 나머지 세 타자를 범타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김선우는 이날 총 31개의 공을 던졌다. 최고구속은 141km를 기록했고 커브, 슬라이더, 투심을 섞어 던지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오키나와(일본)=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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