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의 미드필더 조던 헨더슨이 '축구의 성지'인 웸블리 스타디움 관중석에 나타나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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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가 아닌 관중석에서 고향팀을 응원하는 이색 장면이 포착됐다.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4일(한국시각) 리버풀의 헨더슨이 검은색 후드 티를 입고 관중석에서 선덜랜드-맨시티의 리그컵 결승전을 관람하고 있는 모습을 찍어 공개했다. 데일리 메일은 '헨더슨이 후드티의 모자를 쓰면서 자신을 감추려 했지만 카메라를 피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의 핵심 전력인 헨더슨이 관중석을 찾아 응원한 팀은 선덜랜드다. 선덜랜드에서 태어나고 성장한 그는 선덜랜드 유스팀에서 활약했고,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선덜랜드 유니폼을 입고 79경기에 출전했다. 리버풀로 이적했지만 고향팀의 역사적인 리그컵 결승행을 축하하고 우승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듯 하다. 그러나 그의 응원이 통하지 않았나보다. 선더랜드는 보리니의 선제골에도 맨시티에게 3골을 허용하며 1대3으로 역전패했다. 리그컵 우승컵도 맨시티에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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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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