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가와 신지(맨유)가 뉴질랜드전 활약을 발판으로 맨유 주전으로 복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뉴질랜드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일본 대표팀에 합류한 가가와는 4일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펼쳐진 훈련을 마친 뒤 스포츠호치 등과의 인터뷰에서 "(뉴질랜드전에서) 결과를 내면 문제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내 자신을 보다 강하게 가져가고 싶다"고 다짐했다.
가가와는 2010년 세레소 오사카에서 도르트문트(독일)로 이적하면서 유럽 무대를 밟았다. 이후 팀의 분데스리가 2연패를 이끌면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의 눈에 들어 꿈의 무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진출했다. 첫 해에는 선발과 백업으로 오가면서 순조롭게 적응하는 듯 했다. 그러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 부임 이후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리면서 설 자리를 잃은 상태다. 최근에는 도르트문트 복귀, 베식타스(터키) 이적설 등이 터져 나오는 등 불안한 입지를 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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