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이 한라그룹 주력 계열사인 만도 대표이사 재선임 반대를 예고한 것과 관련해 한라그룹이 적극 해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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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의 지분 13.4%를 보유한 국민연금은 "회의에 참석한 8명의 위원 중 6명은 만도가 자회사 마이스터를 통해 한라건설의 유상증자에 참여한 것은 부실 모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며 이는 만도의 장기 기업가치와 주주권익을 훼손한 것이라 판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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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은 "신 대표가 유상증자 의사 결정 당시 대표이사였기 때문에 반대키로 한 것"이라며 "법원 판결이 없이도 객관적 사실에 근거해 기업가치 훼손 또는 주주권익 침해를 인정한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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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는 '기업가치를 훼손하고 주주권익을 침해했다'는 국민연금의 주장에 대해서도 적극 해명했다. 코스피 주가 변동 현황에 따르면 작년 4월 12일 유상증자 결정 당시 만도의 주가는 9만9500원에서 같은달 18일 7만3800원으로 최저가를 기록했다가 2103년 12만5000원으로 마감했다. 만도 주가는 6일 오전 11시 현재 13만6500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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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는 "유상증자 시점과 비교할 때 현재 주가는 만도의 경우 37.2%, 한라는 6.9% 상승하는 등 회복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