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가입고객 1200만명의 고객정보가 유출됐다. 총 가입자가 1600만명 가량인 점을 감안하면 75%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셈이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KT의 개인정보 유출은 홈페이지에 대한 해킹 프로그램을 통해 1년간 빠져나갔다. 유출된 고객정보는 이름, 주민등록번호, 휴대전화번호, 집주소, 직업, 은행계좌 등이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KT 홈페이지를 해킹, 개인정보를 탈취한 뒤 휴대전화 개통 판매 영업에 사용한 혐의로 전문해커 두명을 구속했다. 또 이들과 공모한 텔레마케팅 업체 대표는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1년 동안 115억원의 부당이익을 챙겼다.
KT는 개인정보유출에 대해 그동안 알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KT는 경찰의 발표로 해킹 내용을 파악, 정확한 사실 관계 규명에 착수했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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