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출신 이동하(32)가 태국 캥크라찬 국립공원 내 캥크라찬 골프장 밸리-마운틴 코스(파72·7190야드)에서 열린 '2014 코리안 윈터투어 J골프 시리즈 4차 대회' 에서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09년 2부투어인 'KPGA 챌린지투어 6회 대회' 에서 프로 데뷔 첫 우승을 기록했던 이동하는 약 4년 7개월 만에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이동하는 1라운드 무려 8개의 버디를 잡아냈지만 보기 1개와 더블 보기 1개에 발목을 잡혀 5언더파 67타 공동 3위에 오른 뒤 2라운드에서 1타를 더 줄여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 단독 4위로 최종라운드를 맞았다. 7일 대회 마지막 날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더해 3타를 줄이며 KPGA 코리안투어 4승의 황인춘(40)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동하는 "올 시즌 KPGA 코리안투어에서 우승을 노리고 싶다. 또한 후배 선수인 배상문 선수처럼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리고 싶은 마음도 있고, 선배인 최경주 선수처럼 동료 선수나 후배 선수를 품을 수 있는 따뜻한 골프 선수로 남고 싶다" 고 말했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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