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뮤다 삼각지대
베트남에 버뮤다 삼각지대가?
말레이시아 항공 370편이 실종된 지 이틀이 지나도록 잔해나 탑승객 흔적이 발견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버뮤다 삼각지대 설이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
말레이시아 야당 국회의원 모하마드 니자르는 10일(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베트남 해상에 버뮤다 삼각지대가 있다. 이 곳에 들어가면 어떤 교신장치도 통하지 않는다"고 올리면서 논란을 촉발시켰다.
버뮤다 삼각지대는 플로리다 해협, 버뮤다, 푸에르토리코 혹은 아조레스 제도의 경계를 잇는 북서 대서양의 삼각형 지역을 일컫는다.
예로부터 수많은 항공기와 선박들 또는 승무원만이 사라진다는 전설로 유명해 마의 삼각지대라고도 불린다.
니자르의 발언은 버뮤다 삼각지대처럼 미스터리한 사고를 일으키는 곳이 사고 해역에 존재한다는 의미다.
보잉 777-200ER 기종인 실종 여객기는 지난 8일 오전 0시 41분경(현지시각)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중국 베이징으로 향하던 중 오전 2시 40분쯤 말레이시아 수방 항공관제소와 교신을 주고받은 뒤 연락이 두절됐다.
여객기엔 승무원 12명을 포함해 239명이 타고 있으며 중국 남방항공과 코드 쉐어를 한 터에 대부분은 중국인이다.
거대한 여객기와 수많은 승객이 감쪽같이 사라진 사건을 두고 항공계에선 역대 최고의 미스터리로 꼽을 정도다.
난데없는 버뮤다 삼각지대 설은 이를 대변한다.
하지만 비과학적이고 미신에 근거한 니자르의 주장은 대다수 네티즌과 언론으로부터 비판받고 있다.
버뮤다 삼각지대 설에 네티즌들은 "버뮤다 삼각지대 설, 239명이 감쪽같이 증발 소름돋아" "버뮤다 삼각지대 설, 묘하게 설득력있네" "버뮤다 삼각지대, 아시아에도 그런 지역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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