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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리그 인종차별 일파만파, 구단 해명 진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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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리그 우라와 레즈의 인종차별 응원 파문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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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닛폰 등 일본 주요 언론들은 11일 '우라와가 J-리그 사무국을 방문해 인종차별 걸개가 걸린 경위에 대해 설명했다'고 전했다. 우라와는 사간도스와의 리그 개막전이 열린 지난 9일 일부 서포터들이 홈 구장인 사이타마 스타디움에 '재패니즈 온리(Japanese only)'라는 현수막을 걸어 놓아 논란이 됐다. 불특정 다수를 겨냥한 것처럼 보였지만, 실제로는 올 초 우라와 유니폼을 입은 재일교포 귀화선수 리 다다나리(이충성)에 대한 불만의 표출이라는 의견이 돌고 있다. 최근 우경화되는 일본 내 사회 분위기가 축구장까지 전파됐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당시 걸개를 건 서포터는 인종차별을 의도한 것이 아니라고 항변하고 있다.

J-리그 사무국은 우라와 구단에 금주 내로 추가 조사 및 보고를 요구했다. 사태가 심각하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 무라이 J-리그 회장은 "차별적 발언이나 행위가 용납될 수 없다는 리그의 입장엔 변함이 없다. 차별행위로 결론이 난다면 간과할 수 없는 일"이라고 강력대응을 시사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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