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트(러시아)가 루시아노 스팔레티 감독을 경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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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일간지 스포츠익스프레스는 11일(한국시각) 제니트가 스팔레티 감독을 해임했다고 전했다. 제니트는 지난달 26일 도르트문트(독일)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2대4로 패한데 이어 10일 톰톰스크와의 후반기 리그 개막전에서 0대0으로 비겼다.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행이 난망한 가운데, 리그에서도 선두 자리를 내준 게 결국 스팔레티 감독 해임의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제니트는 지난해 여름 은퇴한 세르게이 세마크를 후임자로 꼽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출신인 스팔레티 감독은 우디네세와 로마를 거쳐 2010년 제니트에 부임했다. 이후 리그 2연패를 달성하면서 능력을 인정 받았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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