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00만파운드(약 747억)의 사나이' 메수트 외질(아스널)이 쓰러졌다. 부진에 이은 부상까지 암울한 날들의 연속이다.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13일(한국시각) '검진 결과 외질이 허벅지 뒷근육(햄스트링) 부상으로 4~6주간 결장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외질은 11일 독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후반 시작과 동시에 로시츠키와 교체됐다. 아스널은 2차전에서 1대1로 비겼지만 1,2차전 합계 1대3으로 패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경기 후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은 "외질의 햄스트링에 문제가 있고 심각해 보인다"며 우려를 표했다. 검진 결과 벵거 감독의 우려가 현실이 됐다. 영국 런던의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았는데 아스널 의료진은 4~6주 결장을 예상했다. 정확한 검진 결과는 13일 오후에 나온다.
이로써 외질은 17일 토트넘과의 '북런던 더비'와 첼시, 스완지시티, 맨시티 등 강팀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4월 12일에 열리는 위건과의 FA컵 4강전 출전도 사실상 물건너간 상태다.
외질의 부상에 아스널도 울상이다. 시즌 초반 리그 선두까지 치고 올라갔지만 3위까지 추락했다. 월콧, 램지, 깁스, 윌셔의 부상에 이어 외질까지 전력에서 이탈하며 더욱 어려운 상황을 맞게 됐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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