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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승까지 7년이란 세월이 걸렸지만 유승완은 데뷔 때부터 주목받던 기수다. 루키들의 무덤이라고 하는 데뷔 2년차인 2008년에는 유승완의 동기들이 가장 먼저 30승을 돌파한 그를 '장군님'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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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제대 후 2012년 8월 복귀할 때에도 그에 대한 경마 팬들의 기대는 높았다. 하지만 2009년 미국연수, 2010년 군에 입대해 공백이 길었던 탓인지 유승완은 슬럼프를 겪었다. 데뷔 2년차 이후 오랜만에 한 시즌을 완주한 지난해 그의 성적은 29승이었지만, 더 많은 기승기회에도 불구하고 '슈퍼루키'의 기록을 넘어서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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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작은 거인' 서승운(24), '여자 경마대통령' 김혜선(25) 등 후배들이 100승을 달성할 때 조바심이 났을 법도 한데, 유승완은 성실함으로 조바심을 극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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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경마관계자는 "워낙 성실한 기수다. 100승 달성도 하고 하루 4승을 해내는 걸 보니 슬럼프를 완전히 벗어난 것 같다. 올해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7년차 유승완이 개인통산 100승을 돌파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