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포기하지 말자는 메시지를 주고 싶었다."
장재석의 삭발투혼이 오리온스에 승리를 안겼다. 오리온스는 17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SK와의 6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81대64로 완승하며 벼랑 끝에서 탈출했다. 장재석은 17득점 5리바운드로 골밑을 지배했다. 2차전 패배 후 빡빡 민 머리가 인상적이었다.
장재석은 경기 후 "2연패 후 팀원들이 포기할 것 같아 절대 포기는 없다는 메시지를 주고 싶었다"며 "이겨서 기분은 좋은데 아직 끝이 아니다. 5차전까지 잡고 울산에 가야한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동료들은 장재석의 삭발에 어떤 반응이었을까. 최진수는 "솔직히 의하했다. 1, 2차전 자기가 잘 못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 것 같다"며 "선수들은 안그래도 SK에 꼭 이기자고 결의를 했었다. 삭발이 얼마나 영향을 미쳤는지는 모르겠다"는 농담으로 좌중을 웃겼다.
주장 전형수는 "2차전 패배의 빌미를 제공한 반성의 의미가 아니었겠나. 어쨌든 팀원들에게 이기고자 하는 의지를 잘 보여줬고 큰 동기부여가 됐다"고 설명했다.
삭발문화에 대해 생소한 앤서니 리처드슨은 "오늘 잘했으니 항상 그렇게 짧게 머리를 깎으라"라고 당부했다.
고양=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한상진, 조카상 비보 직접 전했다..3년전 현미 이어 또 이별 '먹먹' -
박정수, 김용건 혼외자 논란에 일침 "맨날 씨앗 뿌리고 다녀, 천삼도 뺏었다" -
배지현, ♥류현진 없이 홀로 이사한 64억 집 공개 "유치원 라이딩만 왕복 3시간" -
진태현, 갑상선암 수술 후 복귀했지만..결국 '이혼숙려캠프' 하차 "재정비 이유" -
'직장암 4기' 이사벨라 "기저귀 찬 채 치매 남편 간병..결국 요양원 보냈다" ('바디') -
'63세' 최양락, 동안비결 "쌍꺼풀 2번+거상+박피 18번" 충격 수술 -
권유리, 임산부 체험복까지 직접 구입..다섯째 임신 연기 위해 '올인' -
김승현母, '딸처럼 키운' 손녀 명품 선물에 울컥 "내 생각 해줘 눈물나"
스포츠 많이본뉴스
- 1.[오피셜]'수원에 번쩍-사우디에 번쩍' 은퇴 후에도 엄청난 활동량 뽐내는 박지성, JTBC 해설위원으로 '6번째 월드컵' 누빈다!
- 2.김하성 깜짝 속보! 더블A 콜럼버스서 '재활 시작'→메이저리그 복귀 '초읽기'…'빙판길 꽈당' 힘줄 파열 부상서 회복
- 3."이정후가 이제야 이정후답네요!" SF 감독 '극찬 또 극찬'…'7G 타율 5할' 눈부신 활약 후 휴식 돌입
- 4.파격 결단 오피셜! '포스트 손흥민' 토트넘과의 추억 전체 삭제…'시즌 아웃+월드컵 무산' 멘털 박살…"난 완전히 무너졌다"
- 5.'평균 10개' 잔루 라이온즈, '이천→잠실' 그가 돌아오면 달라질까...7연패탈출, 희망이 모락모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