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바이에른 뮌헨이 전대미문의 기록에 도전한다. 사상 최초의 트레블 2연패에 나선다. 일단 바이에른 뮌헨은 리그 우승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16일(이하 한국시각) 레버쿠젠을 2대1로 제압한 바이에른 뮌헨은 무패행진(23승2무)을 이어가며 승점 71점을 획득했다. 같은날 묀헨글라드바흐에 패한 2위 도르트문트(승점 48)와의 격차는 23점이다. 남은 9경기 중 승점 5점만 추가하면 분데스리가 자력우승을 확정짓는다. 바이에른 뮌헨이 22일 마인츠전과 26일 헤르타 베를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면 27경기 만에 리그 우승컵을 거머쥐게 된다. 역대 분데스리가 최단기간 우승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해 28경기 만에 리그 우승을 확정지으며 분데스리가 최단기간 우승기록을 세운 바 있다. FA컵에 해당하는 DFB포칼 역시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4월17일 카이저슬라우테른과 4강전을 치른다. 카이저슬라우테른은 2부리그 팀이다. 여기에 홈에서 경기를 하는만큼 무난한 결승진출이 예상된다.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도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만만치 않은 아스널과의 16강전에서 1,2차전 합계 3대1로 무난히 8강행에 성공했다.
Advertisement
라이벌들의 찬사도 이어지고 있다. 자존심 강한 조제 무리뉴 첼시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은 점점 강해지고 있다"고 했으며,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올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도 바이에른 뮌헨의 우승이 유력하다. 우승 경력이 있는 감독이 있고, 풍부한 유럽챔피언스리그 경험을 보유했다. 분데스리가 우승을 사실상 확정한만큼 유럽챔피언스리그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분데스리가 라이벌들은 바이에른 뮌헨이 너무 강력하다며 볼멘소리를 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시즌 보여준 엄청난 압박에 과르디올라 특유의 패싱축구가 더해지며 완벽한 축구를 펼치고 있다. 팀의 레전드 프란츠 베켄바워는 최근 바이에른 뮌헨이 너무 패싱축구에 집중한다며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배부른 고민일 뿐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과정 뿐만 아니라 결과도 만들어내는 팀이다.
Advertisement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