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태연이 힘든 공백기를 고백했다.
1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태연은 "20세가 넘어 사춘기가 왔다. 어린 나이에 데뷔해 바쁘게 달려오다 보니 데뷔한지 몇 년이 지나갔더라. 내 느낌에 난 21세에서 멈춘 느낌이다. 성장하지 못한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1년 정도 비교적 길게 공백기를 가졌다. 내 성격상 파고들어 스스로를 피곤하게 만드는 스타일이라 힘들었던 것 같다"며 "밖에는 차마 못 나가고 잠은 안오고 생각이 너무 많았다. 자고 싶어 술을 마셨다. 그렇다고 몇 병씩 마신 건 아니고 맥주 한 잔이면 충분했다"고 밝혔다. 또 "혼자 힘들어 주변에 물어보면 동료들도 '그래도 소녀시대인데'라고 한다. 선배님들께도 말씀드리면 '너희 때가 좋은 거야. 지금이 훨씬 낫지'라고 하신다.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효연은 공감하며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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