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외국인 타자 루크 스캇이 마침내 첫 대포를 쏘아올렸다.
스캇은 18일 광주에서 열린 KIA와의 시범경기에서 8회 3점 아치를 그렸다. 팀이 1-3으로 뒤지고 있던 8회 1사 1,2루서 KIA 투수 박준표를 상대로 우중간 담장을 크게 넘어가는 홈런을 터뜨렸다. 볼카운트 1B에서 2구째 133㎞짜리 한복판 싱커를 잡아당겼다. 비거리 120m.
스캇은 전날까지 5경기에 출전하는 동안 15타석에서 1안타를 치는데 그쳤다. 시범경기 초반 투수들의 공을 많이 보는 타격을 하던 스캇은 최근 들어 노리던 공이 들어오거나 실투일 경우 여지없이 방망이를 돌리고 있다.
광주=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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