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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원소속팀 출전 금지 조항'에 대한 해석 차이로 이상협의 전북전 출전 여부를 두고 의견이 분분했다. 상주에서 뛰고 있는 이상협의 원소속팀은 전북일까, 제주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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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맹의 선수규정 제2장 6조 1항에 '군경에 입대한 선수는 전역시 원소속팀에 복귀한다는 조건부로 복무기간 중 선수 계약이 자동 정지된다. 계약 정지 기간 중에는 입대한 군경팀의 선수로 선수활동을 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이상협은 2012년 12월 31일까지 제주와 계약이 돼 있고 2012년 7월에 입대해 자동으로 계약이 정지된 상태다. 제주와 전북이 이상협의 트레이드를 합의했지만 이상협이 전역 이전까지 전북과 계약을 할 수 없어 자동적으로 원소속팀은 전북이 아닌 제주라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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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에는 희소식이다. 상주는 전북 출신 8명의 선수를 전북전에 출전시킬 수 없다. 공격수 송제헌 김동찬 이승현, 미드필더 정 훈 서상민, 수비수 최철순, 골키퍼 김민식 홍정남 등이 이에 해당한다. 그러나 손가락 수술에도 경기 출전을 강행하고 있는 이상협의 출전이 가능해지면서 공격진 운용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 박항서 상주 감독은 "상협이가 출전할 수 있으니 다행이다. 본인의 의지가 중요하다. 부담스러워 할 수도 있다. 며칠 더 상황을 지켜보고 본인에게 출전 의지를 물은 뒤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근호가 무릎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지만 수원전에 출전하지 못했던 하태균과 이상호가 전북전 출격이 가능해 공격진영에서는 선수들의 공백을 최소화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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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