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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해외파가 일본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본선 행보에 발목을 잡는 모양새다. 에이스 혼다 게이스케(AC밀란)와 가가와가 방황 중이다. 올 초 CSKA모스크바(러시아)를 떠나 AC밀란에 입단한 혼다는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다. 설상가상으로 팀 부진으로 감독 교체까지 겹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17일 홈구장 산시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파르마전에서는 선수 소개 때 팬들로부터 야유를 받는 굴욕을 당했다. 가가와의 사정도 다르지 않다. 올 시즌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에는 벤치맨 신세다. 지난해 말부터 친정팀 도르트문트 복귀 뿐만 아니라 스페인, 터키 구단으로 이적할 것이라는 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혼다와 가가와의 부진 뿐만 아니라 부상자 문제까지 겹쳤다. 대표팀 주장 역할을 했던 수비형 미드필더 하세베 마코토(뉘른베르크)와 오른쪽 풀백 우치다 아쓰토(샬케)는 부상 회복이 더뎌지면서 본선 출전을 장담할 수 없는 지경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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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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