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골프황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테니스 스타' 캐럴라인 보즈니아키(덴마크)가 11월 결혼한다.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 미러는 18일(한국시각) '매킬로이와 보즈니아키가 11월 미국 뉴욕에서 결혼한다'고 보도했다. 최근 보즈니아키가 한 인터뷰에서 "결혼 날짜를 잡았다"고 밝히며 결혼설이 불거졌지만 정확한 날짜는 알려지지 않았다. 매킬로이의 지인은 데일리 미러에 "매킬로이가 최근 터전을 잡은 뉴욕을 웨딩 장소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1월 트위터를 통해 약혼 소식을 밝힌 매킬로이-보즈니아키 커플의 결혼식에는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도 참석한다. 데일리 미러에 따르면 매킬로이와 클린턴 전 대통령은 아일랜드에서 함께 골프를 치며 친분을 쌓았다.
2011년 여름부터 공식 연인 사이가 된 매킬로이-보즈니아키는 '스포츠 스타 커플'로 큰 주목을 받았다. 매킬로이는 남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보즈니아키는 여자테니스 세계랭킹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한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다. 매킬로이는 2011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US오픈에서 우승을 한 이후 오랜 연인이었던 홀리 스위니와 헤어진 뒤 보즈니아키를 만났다.
둘은 서로의 경기장을 찾아 응원을 펼치며 뜨거운 애정을 과시했다. 하지만 연인이 된 이후 매킬로이와 보즈니아키가 모두 하락세를 보였고, 한동안 결별설에 시달리기도 했다.
풍파 속에서도 변함없는 사랑을 이어온 둘은 지난 1월 1일 약혼 소식을 전했다. 당시 매킬로이는 보즈니아키에게 12만파운드(약 2억1000만원)짜리 다이아몬드 약혼 반지를 선물해 화제를 모았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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