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의 맞상대 알제리가 감독 재계약 문제로 시끄럽다.
프랑스 축구전문지 프랑스풋볼은 20일(한국시각) '알제리가 바히드 할릴로지치 감독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알제리가 오는 6월 30일로 계약이 만료되는 할릴로지치 감독에게 재계약을 제의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할릴로지치 감독은 알제리축구협회와 갈등을 빚어왔다. 선수 선발 및 평가전 상대 물색 과정에서 알제리축구협회 측과 불협화음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알제리축구협회는 2015년 모로코 아프리카네이션스컵 준비를 위해 할릴로지치 감독 체제를 지키길 원하고 있다. 그러나 감정이 상한 할릴로지치 감독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어 애를 태우는 모습이다.
모하메드 라우라우아 알제리축구협회장은 상황에 따라 할릴로지치 감독의 후임자를 구할 수도 있다는 뜻을 드러냈다. 지오바니 트라파토니 전 아일랜드 대표팀 감독과 필립 트루시에 전 일본 대표팀 감독이 후임자로 거론되고 있다.
알제리는 오는 6월 24일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에서 한국과 2014년 브라질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H조 2차전을 치른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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