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장가를 간다.
'대한민국 최고의 신랑감'이 인륜지대사인 결혼을 4개월여 앞두고 있다. 마음 속에는 설렘, 기대, 부담감이 교차한다. 어떤 남편이 되느냐도 중요하지만, 어떤 사위가 되느냐도 최대 관심사다. 그는 '믿음'이란 단어를 꺼냈다. 스포츠조선은 창간 24주년을 맞아 '예비 신랑' 박지성(33·PSV에인트호벤)과 인터뷰를 가졌다.
2년 전까지만 해도 박지성에게 결혼은 중대사가 아니었다. 본지 창간 22주년을 기념한 인터뷰 당시 직접 그린 뇌구조 그림에서 결혼이 차지한 부분은 20%에 불과했었다. 결혼을 하기 싫은 것은 아니었다. 코드가 맞는 배필을 만나지 못했을 뿐이었다. 그는 "지금이라도 좋은 여성이 나타난다면 당장 결혼하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이상형은 '이해심 많은 여성'이었다. 몇 년 남지 않은 현역 생활에 집중할 수 있게 옆에서 잘 이해해 줄 수 있는 '내조의 여왕'을 바랐다. 결혼이 감감무소식이다보니 숱한 염문설이 그를 괴롭혔다. 연예인, 미인대회 출신 사업가와의 결혼설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기도 했다. 그만큼 박지성의 결혼 소식은 축구계에 큰 파장을 일으킬 대형 이슈였다. 그리고 1년여가 지난 뒤 꿈에 그리던 '내조의 여왕'이 나타났다. 주인공은 김민지 전 SBS 아나운서(29)였다. 세간이 뜨거워졌다. 스포츠스타와 아나운서 커플의 탄생 스토리가 높은 관심을 끌었다. 더 이상 숨길 이유가 없었다. 박지성은 지난해 6월 20일 김 아나운서와의 모든 것을 공개했다. 평소 수줍음을 많이 타는 박지성이지만, 이날만큼은 적극적인 표현으로 달콤한 사랑을 속삭였다. "내 눈에 가장 사랑스러운 여자다. 그게 장점이다. 사랑한다." 얼굴에서 함박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정식으로 만남을 가진지 3개월 만에 양가 상견례를 마쳤다. 5월 말 예정된 자선경기와 6월 브라질월드컵이 끝난 뒤 7월 말 멋진 턱시도를 입고 신랑 입장만 하면 된다. 이젠 한 여자의 남편이자 든든한 사위가 될 시간이다. 그는 "믿음을 주는 사위가 되고 싶다. (장인어른과 장모님께서)결혼시키길 잘했다는 마음이 들 수 있는 사위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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