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크림반도 접수로 인해 불거졌던 2018년 러시아월드컵 개최 논란이 정리됐다.
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은 22일(한국시각) "러시아가 투표를 통해 월드컵 개최권을 따냈다. 우리는 그대로 일을 진행할 것"이라는 생각을 밝혔다.
러시아의 개최권 박탈 논란은 최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크림공화국을 점령하면서 불거졌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1일 크림 공화국을 러시아에 병합하는 문서에 서명했다.
이에 미국의 마크 커크, 댄 코츠 상원의원이 블래터 회장에서 '러시아를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 축출하고, 2018년 월드컵 개최국 지위를 빼앗아야 한다'고 서한을 보냈다. 그러나 블래터 회장의 답변은 '노(No)'였다.
한편, FIFA와 유럽축구연맹(UEFA)은 크림 공화국의 팀인 타브리야 심페로폴 SC와 FC 세바스토폴이 우크라이나 프리미어리그에서 올시즌을 마쳐야 한다는 의견에 동의했다. 두 클럽은 내년 시즌 러시아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기를 바란다는 공식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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