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축구협회(FA)가 '깁스 황당 퇴장'에 대해 무혐의 결론을 내렸다.
아스널의 키어런 깁스는 22일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경기에서 황당하게 퇴장당했다. 전반 14분 첼시 에당 아자르가 문전 앞에서 슈팅을 날렸다. 수비에 가담했던 알렉스 올슬레이-체임벌린의 핸드볼 파울을 범했다. 하지만 마리너 주심은 이 상황을 보지 못했다. 첼시 선수들이 강하게 항의했다. 마리너 주심은 부심과 상의 끝에 '애꿎은' 깁스에게 레드카드를 꺼내들었다. 체임벌린은 마리너 주심에게 다가가 자신이 핸드볼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판정은 바뀌지 않았다. 아스널은 첼시에게 0대6으로 대패했다.
논란이 일었다. 경기 후 잉글랜드 프로경기감독관조직위(PGMOL)는 성명을 통해 '마리너 주심은 어려운 판정을 내렸지만 파울을 한 선수를 제대로 알지 못해서 실망스러워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마리너 주심도 아스널에게 자신이 실망스러워하고 있음을 밝혔다'고 덧붙였다.
아르센 벵거 감독은 경기 후 "볼이 지난간 줄 알았다. 하지만 체임벌린에게 맞았다"면서 "누가 주심에게 알려주었는지는 몰라도 분명 핸드볼이긴 했다. 확실한 것은 주심은 그 상황을 보지 못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조제 무리뉴 첼시 감독은 "TV 리플레이화면을 볼 수 있었던 대기심은 깁스가 퇴장감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었을 것이다. 불행하게도 억울한 사람이 퇴장당했다"고 지적했다.
FA는 '마리너 주심이 잘못이 없는 선수를 내보냈을 뿐만 아니라 체임벌린의 핸드볼도 퇴장감은 아니었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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