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비난도 많았다. 무리하게 '티키타카'를 주입하려 한다며 도마위에 올랐다. 하지만 그의 선택은 옳았다.
펩 과르디올라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새역사를 썼다. 분데스리가 최단기간 우승 기록을 세웠다.
26일 오전 4시(한국시각) 베를린 올림피아슈타디온서 역사가 열렸다. 바이에른 뮌헨은 2013~201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7라운드에서 헤르타 베를린을 3대1로 꺾었다. 이 승리로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지었다. 27경기서 25승2무의 경기로운 성적을 올렸다. 지난시즌 28경기만의 우승 기록을 1경기 줄였다. 2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승점차는 무려 25점이다.
시즌 초반 과르디올라 감독은 엄청난 비판을 견뎌야 했다. 바르셀로나에서 성공을 거뒀던 '티키타카' 스타일을 무리하게 이식하려 한다는 우려를 샀다. 트레블을 이룬 유프 하인케스 감독의 바통을 이어받은 부담도 컸다.
지난해 독일 슈퍼컵에서 도르트문트에 2대4로 패배, 출발도 좋지 못했다. 하지만 고집을 꺾지 않았다. 필립 람을 수비형 미드필더로 옮기면서 하피냐를 살려놓았다. 마리오 괴체를 활용, 원톱전술만이 아니라 제로톱전술까지 펼쳤다. 단기간에 그의 전술이 바이에른에 입혀졌다. 샬케에 4대0으로 이긴 뒤 질주가 시작됐다. 지난시즌보다 더 강력한 팀이 됐다.
이제 관심은 2년 연속 트레블 달성 여부다. 현재 DFB포칼 준결승,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해 가능성이 높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새역사가 시작되고 있다. <스포츠2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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