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고 코스타의 첼시행이 임박한 모습이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27일(한국시각) '조제 무리뉴 첼시 감독이 코스타 영입 계획에 방점을 찍으려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첼시 관계자들은 이날 스페인 마드리드의 비센테 칼데론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AT마드리드)-그라나다 간의 프리메라리가 31라운드에서 코스타의 활약상을 관찰했다'고 덧붙였다.
코스타는 오래 전부터 무리뉴 감독의 영입 리스트 맨 꼭대기를 차지하고 있었다. 브라질 출신으로 지난해 7월 스페인에 귀화한 코스타는 올 시즌 리그 28경기에 나서 23골을 터뜨렸고,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도 5경기 7골이라는 놀라운 결정력을 발휘했다.
첼시가 코스타 영입을 위해 AT마드리드에 제시할 이적료는 4000만파운드(약 711억원)다. AT마드리드가 코스타와 2018년까지 계약할 당시 맺은 바이아웃(일정 금액 이상 제시될 경우 이적 허용)인 3800만유로(약 563억원)보다 많은 금액이다. 그러나 코스타가 첼시 뿐만 아니라 빅클럽의 표적이라는 점에서 AT마드리드가 첼시의 제안을 순순히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 이미 코스타의 몸값을 올리기 위해 재계약협상 테이블을 열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도 변수다. 코스타는 스페인 대표팀 발탁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이런 전망이 실현될 경우 코스타의 몸값은 천정부지로 뛸 전망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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