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치료내시경 분야 최고 권위자인 온드르제이우르반 박사가 28일 서울시 관악구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사장 김철수)을 방문 견학하고, 병원 9층 세미나실에서 마련된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소화기 국제심포지움' 에 참석했다.
이번 국제심포지움은 우리나라와 체코 양국 간 치료내시경 분야의 학술교류를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 자리에서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의 소화기병센터 의료진과 우르반 박사는 한국의 소화기 치료내시경의 최신지견과 체코를 비롯한 유럽의 소화기 치료내시경 등에 대한 최신 정보를 교환했다.
우르반 박사는 체코 최고의 소화기센터인 빅토비카 네모크니체 병원의 소화기센터장으로, 체코소화기학회(CGS) 내시경분과 위원장, 유럽 소화기내시경학회(ESGE) 및 소화기종양학회(SGO)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학술활동으로는 IF6국제저널을 포함한 48개의 논문을 저술했으며 체코 국제학술대회에 100회 이상의 강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소화기 국제심포지움은 단순 내시경 점막 절제술(EMR)이 아닌 고난이도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ESD) 케이스들만을 주제로 다루었다. 1부 케이스 발표들과 토론, 2부 라이브 세션에 이어 3부 의료진들과 치료내시경 분야의 견해를 나누는 좌담회에도 참석한 우르반 박사는 "한국의 소화기 치료 내시경 실력은 이미 세계적이다. 체코와 유럽에서는 시행하기 힘든 고난이도의 다양한 소화기 치료내시경 시술을 직접 보고 정말 놀라지 않을 수 없다"며 이어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의 치료 내시경센터, 인터벤션센터, 소화기병센터 등을 견학한 뒤 "소화기 내시경 분야의 양국 학술교류와 한국의 수준 높은 의료기술 전수 등 협력강화에 노력하자"며 체코 소화기학회와의 협력증진과 지속적인 교류를 제안했다.
김철수 이사장은 "최근 각국의 의료진들이 높은 수준의 소화기 치료 내시경 분야를 배우기 위해 견학하러 오고있는 경우가 증가하는 만큼 학술교류는 물론 한국의 수준 높은 의료기술을 알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양지병원 장린 의무원장(왼쪽)이 28일 '2014 H+양지병원 소화기 국제심포지움'에 참석한 체코 치료내시경 전문의 온드르제이 우르반 박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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