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가 경남 FC를 상대로 홈 경기 2연승에 도전한다.
제주는 30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4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5라운드에서 경남과 격돌한다. 최근 2연승 후 지난 26일 서울 원정서 0대2로 패했던 제주는 분위기 반전을 위해 이날 경기서 반드시 승리한다는 각오다. 지난 서울전에서 오승범과 김영신을 선발 투입하며 스쿼드 변화를 꾀했던 제주는 경남전에서는 드로겟, 윤빛가람을 다시 가동하며 역삼각형 중원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윤빛가람의 활약 여부가 주목된다. 시즌 초반 윤빛가람-송진형-에스티벤으로 구성된 역삼각형 미드필더진은 아직 호흡이 덜 맞아 제 위력을 보여주지 못한 상태다. 만약 역삼각형 중원이 제대로 구축된다면 아름답고 치명적인 승리의 하모니로 제주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수 있게 된다. 친정팀 경남을 상대로 성공의 조율에 나서는 윤빛가람은 "역삼각형 중원은 점점 손발이 맞고 있다. 경남전에서도 동료들과 매끄러운 조화를 보여주면서 승리를 이끌고 싶다"라고 말했다.
박경훈 감독은 "서울 징크스를 아쉽게 깨트리지 못했지만 안방에선 홈팬들에게 반드시 승리를 선사해야 한다. 경남을 상대로 홈 2연승을 거두도록 선수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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