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이 프로 개막전 첫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하기도 어렵다. 그런데 시즌 개막전에서 초구 홈런을 쳤다면 이건 대박 중 대박이다.
일본 프로야구에서 이런 일이 벌어졌다. 그 주인공은 야쿠르트 스왈로즈의 내야수 니시우라(23)다. 그는 2014년 신인 드래프트 2순위로 야쿠르트에 입단했다. 그는 28일 요코하마와 개막전에서 유격수로 선발 출전, 1회 중월 스리런 홈런을 쳤다. 상대 투수는 같은 대학 1년 선배 미시마였다.
루키가 개막전 첫 타석에서 홈런을 친 건 1950년 도구라 가츠키(현 롯데) 이후 두 번째. 센트럴리그에선 첫 기록이다.
야쿠르트는 니시우라의 안정된 수비를 보고 선발했다. 하지만 그는 이미 대학 시절 4번 타자를 했을 정도로 매서운 타격 솜씨도 보여주었다.
야쿠르트가 9대1로 승리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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