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의 베테랑 포수 진갑용이 팔꿈치 수술을 받는다.
삼성 류중일 감독은 개막전인 29일 대구 KIA전을 앞두고 "진갑용이 수술을 받는다"라고 밝혔다. 오른쪽 팔꿈치에 뼛조각이 있어 제거수술을 받아야 하는 것. 아직 수술 일정은 잡혀 있지 않지만 일본에서 수술을 받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진갑용은 베테랑 포수로 지난해 101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7푼1리 6홈런, 36타점을 기록했다. 74년생으로 올해 40세가 된 진갑용은 체력적인 부담으로 전경기를 뛸 수는 없지만 필요한 순간마다 투수들을 리드하며 팀을 3년 연속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진갑용의 이탈로 삼성은 개막전 엔트리에 이지영과 이흥련을 포수로 올렸다. 류 감독은 "일단 2명으로 가고 둘이 잘한다면 계속 둘을 기용할 계획이다"라면서 "진갑용이 재활에 3∼4개월 정도 걸린다고 하니 시즌 후반에 필요하면 진갑용도 올릴 생각이다. 아무래도 경험이 많은 베테랑이라 중요한 순간엔 필요할 것"이라고 했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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