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K-리그 클래식 챔피언인 포항 스틸러스가 K-리그 챌린지 챔피언 상주 상무를 제압하고 3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포항은 29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클래식 5라운드에서 상주에 4대2로 승리를 거뒀다.
지난시즌 더블(리그, FA컵)을 달성한 포항과, 지난 시즌 챌린지에서 11연승의 대기록을 세우며 챌린지 우승과 승격의 기쁨을 동시에 맛본 상주의 맞대결. 불꽃이 튀는 명승부였다. 전북전에서 1.5군을 투입하고도 3대1로 승리를 거뒀던 포항은 이번에는 정예 멤버를 모두 가동했다. 김승대 고무열 문창진이 공격 삼각 편대를 형성했고 이명주와 김재성이 2선 공격을 받쳤다.
클래식 유일의 무패팀(4무)인 상주는 부상에서 회복한 이근호를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격시켰다. 이정협과 이상호, 서상민 등이 공격에 힘을 보탰다.
기세는 포항이 먼저 올렸다. 전반 13분 고무열이 신광훈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해 득점을 올렸다. 상주의 골키퍼 김민식이 공을 걷어냈지만 이미 고무열의 헤딩 슈팅이 골라인을 넘어선 뒤였다. 포항은 운도 따랐다 전반 37분 고무열의 패스가 상주 수비수 최철순의 발에 맞고 자책골로 연결된 것.
그러나 인천, 전북, 수원, 부산 등 강팀을 상대로 4경기 모두 무승부를 기록한 상주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전반 42분 양준아의 왼발 프리킥 득점으로 추격을 시작한 상주는 후반 21분 이상호의 헤딩 슈팅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15분과 18분에 김동찬, 이상호의 완벽한 헤딩슈팅을 막아냈던 포항의 골키퍼 신화용이 손을 쓸 틈도 없는 완벽한 헤딩 슈팅이었다.
이대로 물러설 포항이 아니었다. 최근 재미를 보고 있는 역습을 통해 포항은 다시 리드를 잡았다. 후반 24분 이명주의 로빙 패스를 받은 김승대가 골키퍼와의 1대1 찬스에서 가볍게 득점에 성공했다. 남은 시간동안 상주의 거센 공격을 모두 막아낸 포항은 후반 추가시간 손준호의 쐐기골까지 더해 4대2로 승리를 거뒀다.
개막 후 2연패로 부진에 빠졌던 포항은 이후 수원과 전북에 이어 상주까지 꺾으며 3연승을 질주했다. 반면 상주는 5경기만에 시즌 첫 패를 기록하게 됐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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