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아이스하키 18세 대표팀이 영국 덤프리스에서 열리고 있는 2014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아이스하키 18세 이하 세계선수권 디비전 2 그룹 A에서 복병 네덜란드에 덜미를 잡혔다.
한국은 29일(이하 한국시각) 덤프리스 아이스볼에서 열린 네덜란드와의 4차전에서 2대4로 패해 3위로 내려 앉았다. 1피리어드 초반 두 차례 잡은 파워 플레이 찬스에서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오히려 세 번째 파워 플레이가 진행되던 13분 7초에 맥스 헤르멘스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0-1로 1피리어드를 마친 한국은 2피리어드에서 일방적으로 몰렸다. 2피리어드 4분 50초후스 반 네스에게 두 번째 골을 허용했고 10분 22초에 다시 반 네스에게 파워 플레이 골을 얻어 맞았다. 14분 55초에 네 번째 골을 내주며 점수 차는 삽시간에 0-4로 벌어졌다. 한국은 2피리어드에 유효 슈팅이 4개에 불과할 만큼 공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전열을 정비한 한국은 3피리어드에 반격에 나섰지만 크게 벌어진 점수 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승점 7점(1승 2연장승 1패)으로 제자리 걸음을 한 한국은 같은 날 루마니아를 6대1로 대파한 리투아니아(승점 10)와 영국을 7대1로 꺾은 크로아티아(승점 9)에 추월을 허용, 3위로 떨어졌다.
한국은 31일 0시 30분 크로아티아와 최종전을 치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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