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 타이거즈 오승환이 자신을 위한 새로운 테마송을 받았다.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스포츠신문은 오승환이 친구로부터 새 입장곡을 받았다면서 힙합가수 주석이 오승환을 위해 입장곡을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테마송의 제목은 오승환을 따서 'Oh'라고. 힙합가수 주석이 만든 노래로 당연히 랩인데 노래의 첫부분에 오승환이 들어간다고 한다.
오승환은 당초 입단할 당시만 해도 테마송으로 삼성에서 쓰던 '라젠카 세이브 어스'를 계속 쓸 생각이었다. 하지만 얼마전 미국의 록밴드 본조비의 'Because We Can'을 쓰고싶다고 구단에 알렸다. 하지만 개막 직전 친한 주석의 신곡에 다시 테마송을 변경했다.
고시엔구장 개막전인 8일 요코하마 DeNA전부터 팬들이 들을 수 있을 듯. 아직 테마송으로 편집이 끝나지 않아 1일 교세라돔에서 갖는 주니치와의 홈경기에서는 'Because We Can'을 쓸 예정이다.
오승환은 일본 취재진들이 "(테마송을)많이 듣고 싶은가"라는 짖??은 질문을 했다. 테마송이 많이 나온다는 것은 그가 많이 등판한다는 것이고 그만큼 팀이 세이브 상황이라는 뜻일터. 오승환은 "팀이 낙승해도 기쁘다"라며 웃었다.
오승환은 요미우리와의 원정 개막 3연전서 지난달 30일 2차전에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첫 세이브를 따냈다. 요미우리 타자들의 커트에 무려 32개의 투구수를 기록했지만 무너지지 않고 이겨내면서 성공적인 일본 무대 첫발을 내디뎠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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