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하 공단) 신임 이사장에 이창섭 충남대 체육교육과 교수(59)가 내정됐다. 이 교수는 공단 이사장 공모에 응모했으며 2일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 교수는 4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적인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지난 2010년 임명된 현 정정택 이사장은 임기가 끝나 물러난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은 후보자들 중 문화체육관광부가 2명을 선정하며,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이 교수는 지난 대선을 앞둔 2011년 박근혜 후보 지원 조직인 대전희망포럼 대표를 맡아 대통령 당선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바 있다.
공단은 경륜·경정·스포츠토토 사업 운영을 통해 국민체육진흥기금을 조성하고, 생활체육·전문체육·장애인체육 육성 및 국제체육 교류 등 스포츠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는 정부 산하기관이다. 공단 이사장은 요직 중의 요직으로 불린다. 신임 이사장은 특히 체육진흥투표권 수탁 사업자 선정을 앞둔 중요한 시점에 공단 이사장직을 맡게 됐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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