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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들으면 당연한 얘기같이 들릴 수도 있지만, 심오한 내용이 담긴 한 마디였다. 유 감독은 1승1패를 거둔 1, 2차전을 돌이키며 "상대수비가 앞선 가드라인에는 바짝 붙고, 밑선에서 2명의 선수가 수비를 하는 형식이다. 로드 벤슨이 공을 잡으면 타이트하게 수비를 하지만 사실상 함지훈이 공을 잡으면 버리는 수비였다"며 "이 수비를 풀 수 있는 방법은 두 가지다. 먼저 함지훈이 자신있게 슛을 올라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감독은 2차전 슛 찬스에서 머뭇거리며 적극적으로 하지 못한 함지훈에 대해 "너무 부담을 줘도 안된다고 생각했다. 그냥 편하게 올려놓으라"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높이가 좋은 벤슨이 골밑에서 버티고 있기에 공이 림에 들어가지 않더라도 벤슨의 리바운드 확률이 더욱 높아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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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감독은 "양동근이 무슨 의도로 말을 했는지 잘 알아들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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