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리버 공국'
호주 내 독립국 헛리버 공국에 얽힌 황당한 비화가 공개됐다.
6일 오전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두 개의 나라' 편이 전파를 탔다.
밀 농사를 짓던 레너드는 호주 정부의 밀 쿼터제 때문에 농장 파산 위기에 직면했다. 밀 쿼터제는 가구마다 정부에서 할당된 만큼 밀을 판매하도록 한 정책으로 호주 정부는 폭락한 밀값을 끌어올리기 위해 밀 쿼터제를 실시했다.
호주 정부의 정책에 반대한 레너드는 자신의 땅에 독립국가를 세우겠다고 결심, 이후 국무총리에게 "우리 가문이 소유한 땅에 나라를 세우겠다"고 독립을 선언했다.
지속적으로 정부 관계자들에게 독립 선언문을 보냈지만, 호주 정부는 레너드의 독립 선언을 무시했다. 또 새롭게 부임한 총리는 '독립국가를 선언한 것에 대상에 대해 국내법상 2년 안에 대응하지 않으면 국가로 인정한다'는 조항을 근거로 레너드의 독립 선언문을 받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레너드는 나라 이름을 '헛리버 공국'으로 바꾸고 자신과 아내를 프린스와 프린세스로 지정했다. 영국 반역법을 적용받기 위한 방법이었던 것. 변호사 출신으로 법에 능통했던 레너드는 영국에서 일정 직위에 있는 사람에게 위해를 가할 시 처벌받는 영국 반역법을 이용했다. 호주가 영국의 연방국이었기 때문.
레너드는 헛리버 공국이 영국 연방국임을 선언했고, 결국 2년 뒤 호주로부터 독립국가 지위를 정식으로 인정받는 데 성공했다.
현재 헛리버 공국은 매년 전 세계 수만 명의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로 떠올랐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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