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류현진의 소속팀 LA 다저스가 홈런쇼를 펼치며 샌프란스시코와의 라이벌전에서 승리했다.
다저스는 7일(이하 한국시각)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홈 개막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홈런 4방을 터뜨린 타선과 선발 잭 그레인키의 호투를 앞세워 6대2로 승리했다. 샌프란시스코와의 3연전 중 앞선 두 경기를 모두 내준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설욕에 성공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맷 켐프와 강타자 헨리 라미레스의 멀티 홈런이 빛난 경기였다. 두 사람이 각각 2방씩 4개의 홈런을 합작했다. 류현진이 선발등판했던 5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 복귀전을 치렀던 켐프는 2회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선제 솔로포를 터뜨렸다.
다음 차례는 라미레스. 라미레스는 4회 켐프에 이어 또다시 상대 선발 맷 케인을 상대로 솔로홈런을 때려냈다. 라미레스의 홈런 이후 켐프는 투런 홈런을 추가하며 팀의 4-0 리드를 만들었다.
위기도 있었다. 잘던지던 선발 그레인키가 6회 브랜든 벨트와 헌터 펜스에게 솔로홈런 두 방을 허용하고 만 것. 하지만 6회말 안드레 이디어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라미레스가 8회 승부에 쐐기를 박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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