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 바람을 타고 죽이 건강식으로 인기를 끈지 오래다. 그러나 주부 9단이 아닌 이상, 집에서 한 번 죽을 끓이다가는 애도 여러번 끓이게 된다는 사실! 생각만큼 맛있는 죽을 만드는 과정은 간단하지 않다. 재료 손질은 기본이고, 특히 콩 등은 사전에 불리거나 따로 갈아주는 등의 여러 준비 단계를 거쳐야 한다. 어디 이뿐이랴. 약불로 오랜 시간 가열해야 하는 영양죽이나 이유식 등은 가정에서 조리하기 이만저만 번거로운게 아니다. 죽이나 이유식이 완성되는 동안 주부는 꼼짝 못하고 가스렌지 앞에서 땀을 뻘뻘 흘리며 붙어있어야 한다.
이런 주부들의 고민을 단번에 해결해주는 제품이 있으니, 한경희생활과학의 한경희 건강식마스터다. 입소문에 힘입어 이미 베스트셀러로 자리잡았다. 사실 요즘처럼 유행이 빠른 주방가전 시장에서 1년 이상 인기를 끌기란 불가능에 가까운 일. 소비자들의 마음을 결정적으로 사로잡는 장점이 있는 제품이나 누릴 수 있는 영광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한경희 건강식마스터의 장점은 무엇일까.
이 제품은 누구나 간편하게 건강죽 및 영유아 이유식 등을 만들도록 도와준다. 한마디로 가족건강을 위한 다기능 영양식 제조기인 셈이다. 건강식마스터는 특히 식재료별로 온도가 자동조절되는 센서가 부착돼 건강식을 손쉽게 만들 수 있어 신혼부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중탕기와 같은 가열원리인 '약불가열기술'이 적용됐다. 처음에는 센불로 가열하고 일정 시간 후 약불로 자동조절한다. 이 덕에 식재료 고유의 영양이 잘 우러나올 수 있도록 도와 맛있는 건강식을 만들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브랜드 측 설명이다.
"주위에서 한경희 건강식 마스터기 이야기를 많이 들었으나 설마설마 했다. 사실 다양한 기능을 자랑한 주방가전을 광고에 혹해서 샀다가 후회했던 경험을 누구나 하지 않느냐"는 주부 이경애씨는 반신반의하며 꼼꼼리뷰단의 문을 두드렸다.
한경희건강식 마스터는 몇개의 버튼으로 구성된 심플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사용하기에 복잡하지 않아 가정에서 쉽게 영양식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경애씨가 고른 메뉴는 두유. 아침에 빈 속으로 허겁지겁 출근길에 나서는 남편이나 중학교 2학년 아들의 뒷모습을 보고 애를 태웠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점은 검은콩 두유의 경우 사전에 불리지 않아도 된다는 점. 재료를 씻어 마스터기에 담고, 메뉴 중에 마른 콩을 사용하는 버튼을 눌러주면 '준비 끝'이다. 한경희 건강식마스터에 적용된 초미세 갈림 분쇄기술은 건강식 조리 시 가장 중요한 식재료 분쇄를 맡고 있다. 이 기술은 미세한 곡물입자를 손쉽게 만들어준다.
이씨는 동작 버튼을 누른 뒤 다른 집안 일을 시작했다. 두유가 완성되는 동안 집 정리를 끝내게 되니 아침 시간이 훨씬 길어졌다. 그리고 동작 완료와 함께 뚜껑을 열어보니, 검은콩 두유가 '완성'되어 있었다.
"뚜껑을 열어보고 정말 깜짝 놀랐다. 직접 두유나 죽을 만드려면 얼마나 힘이 든데, 한경희 건강식마스터만 있으면 세상에 걱정할 일이 없겠다"는 이씨는 요즘 마스터기로 다양한 웰빙 식단을 짜느라 여념이 없다. 평소 좋아하지만 사먹는 것에 만족해야 했던 팥죽도 '뚝딱' 해먹어 봤고, 슬슬 수은주가 올라가면 콩국수도 해먹을 생각이다.
이경애씨는 "보통 생활가전 중엔 특정 계절에만 반짝 필요하고 나머지는 자리만 차지하는 경우가 많은데 한경희 건강식마스터는 사계절 내내 활용도가 높아서 더욱 마음에 든다"고 엄지손가락을 높이 치켜들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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