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10일(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좌익수로 선발출전해 2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전날 네 차례 출루에 이어 세 차례 출루로 '출루 머신'다운 모습을 자랑한 추신수의 시즌 출루율은 4할7푼5리로 올랐다. 타율도 3할4푼5리에서 3할5푼5리로 상승했다.
1회초부터 장타였다. 상대전적에서 4할2푼9리(21타수 9안타) 2홈런으로 강했던 상대 선발 제이크 피비의 초구 88마일(약 142㎞)짜리 투심패스트볼을 공략해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날렸다. 1번타자의 2루타 출루에도 후속타 불발로 득점 실패.
3회 1사 후 두번째 타석에서는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골라 나갔다. 하지만 번트 동작을 취한 2번타자 엘비스 앤드루스와 사인이 맞지 않아 포수 견제에 걸려 1루에서 아웃됐다.
0-1로 뒤진 6회 선두타자로 나서 볼넷을 골라 나간 추신수는 이번에도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에 실패했다.
추신수는 1-1 동점이 된 7회 2사 1,3루 찬스에서 두번째 투수 타자와 준이치와 7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한편, 텍사스는 2-1로 역전한 8회말 알렉시 오간도와 닐 콧츠가 난조를 보이며 2대4로 패배했다. 탬파베이 레이스와 보스턴을 상대로 한 동부 원정에서 2승4패(1승2패씩)에 그친 텍사스는 오는 12일부터 휴스턴 애스트로스, 시애틀 매리너스,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상대로 홈 10연전을 치른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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