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포수 엔트리를 교체했다. 정범모 대신 이희근을 1군에 올렸다.
한화는 13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홈경기에 앞서 포수 정범모와 외야수 김경언을 1군 엔트리에 등록시켰다. 포수 정범모와 외야수 장운호가 2군으로 내려갔다.
신인 포수 김민수가 개막 이후 줄곧 1군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엄태용과 정범모에 이어 이희근이 1군으로 올라왔다.
2008년 신인드래프트에서 2차 2라운드 전체 10순위로 한화에 지명된 이희근은 2011년까지 283경기서 타율 2할4리 2홈런 35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2년간 상무에서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와 팀에 합류했으나, 스프링캠프 도중 햄스트링 통증으로 귀국한 바 있다.
경기 전 만난 한화 김응용 감독은 "잘 치고 잘 받는 선수들이 올라왔다. 코치들이 결정했다. 우리 포수진에서 공을 계속 뒤로 빠뜨리더라. 코치들이 수비는 이희근이 최고라고 하더라"고 밝혔다.
블로킹에서 문제를 자주 노출한 정범모는 1군 9경기서 타율 7푼1리 1타점으로 타격에서도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이희근은 퓨처스리그(2군) 4경기서 5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희근과 함께 1군에 올라온 김경언은 2군 11경기서 타율 3할2푼5리 1홈런 10타점 4도루로 좋은 활약을 보였다.
대전=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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