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영화계를 놀라게 한 초유의 흥행작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이 개봉 24일 만에 '노예12년'까지 제치고 51만 관객을 돌파했다.
연일 놀라운 속도로 다양성 영화계 역대 최고 흥행기록을 경신해온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이 다양성 영화계의 천만 관객 돌파로 불렸던 10만 관객 돌파에 그치지 않고, 불과 개봉 24일 만인 12일 전국 누적관객 515,473명을 돌파하며 497,660명을 동원한 '노예 12년'마저 가볍게 제쳤다.(4/13 7시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하며 전국 300개 이상의 스크린에서 개봉한 저력을 과시한 '노예 12년'이 30일 만에 49만 관객 동원에 성공한 것과 비교하면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흥행 기록이 결코 쉽게 깨지지 않을 것임을 예감케 한다. 이를 입증하듯 4주 연속 독보적인 다양성 영화 예매율 1위, 개봉 3주차임에도 대형 블록버스터들을 제치고 전체 예매율 2위 역주행을 기록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독보적인 흥행 신드롬은 비단 국내에서 그치지 않는다. 북미 개봉 5주차임에도 전체 박스오피스 5위권을 유지하는 등 전 세계 흥행 수익이 9천만 불에 육박하는 역대 웨스 앤더슨 영화 최고 흥행작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사상 최고의 작품성과 흥행성을 완벽히 겸비한 아트버스터 탄생을 확실시 했다.
이미 개봉 전부터 국내외 유수의 언론과 평단은 물론, 박찬욱, 봉준호 감독과 이동진 평론가의 강력추천으로 작품성을 입증한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개봉 첫날부터 1만 관객을 돌파하며 초고속 입소문 흥행을 예고했다. 여기에 패션계와 문화계의 지지는 예상을 뛰어 넘는 폭발적인 입소문을 자아내며 2040 관객층을 중심으로 기록적인 재관람 현상을 주도했다. 이제 한편의 영화를 떠나 하나의 문화로 인정받고 있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다양성 영화계의 새로운 흥행 바이블로 여겨지고 있다.'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다양성 영화 제도가 생긴 이래 근 10년 만에 등장한 초특급 흥행작으로서, 과연 그 끝이 어디일지 전 세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겨울기자 win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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