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으로 인한 자궁적출술은 한국이 OECD 국가 중 1위이다. 그 원인과 문제점은 무엇일까?
최근 갑상선 암의 조기검진 확대로 인한 갑상선 절제술 증가 때문에 과잉진료가 아니냐는 의료계 내부의 논의가 뜨겁다. 과잉진료 논란은 갑상선암 외의 질병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조기검진의 확대때문에 한국은 갑상선 발병율과 수술율도 세계1위 이지만, 부인과 영역에서 자궁근종으로 인한 자궁적출 수술율도 OECD 국가 중 1위이다.
10만명당 적출술 건수는 430.7명으로 OECD 평균 보다 3.72배 높고, 의료선진국인 영국보다 무려 15.3배가 높은 수치이다.
왜 한국은 이렇게 공격적인 치료방법인 수술율이 높은 것일까?
자궁근종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양한방협진센터인 이음여성의원의 김현진 원장(산부인과 전문의)은 " 자궁근종 환자중 실제로 자궁적출술이 필요한 경우는 3%에 이를 정도로 적다. 하지만 지나치게 많은 자궁 적출술이 이뤄지고 있다. 한국의 산부인과는 학술 성향이 외과 중심으로 발달해 온 면도 있고,수술을 해야 의료 수가가 올라가는 의료제도의 모순점도 한 원인이 되고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자궁적출술을 하게 되면 우울증, 피부및 근골격계의 빠른 노화, 요실금, 성감저하 등의 부작용이 따를 수 있다. 무조건 수술을 결정하기 보다는, 먼저 비수술적 치료를 시도해 보는 것이 더 안전하다"고 조언했다.
이음여성한의원의 김우성 원장(여성전문 한의사)은 "자궁근종은 자궁내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발생하는 질환이다. 자궁내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한약과 함께, 세계 최초의 SPRM 계열의 자궁근종 치료제인 이니시아를 함께 복용하면, 자궁근종도 빠르게 줄어들뿐 아니라 혈액순환도 좋아져, 다른 치료에 비해 안전하고 재발율이 낮다"고 설명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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