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청해진해운 측 "너무 죄송. 더 이상 인명 피해 없도록 노력 할 것"
진도 해안에서 침몰 사고를 겪은 여객선의 회사 청해진해운이 여객선 침몰 사고에 대한 유감의 뜻을 전했다.
16일 오후 인천시 중구 인천연안여객터미널 청해진해운 선사에서는 이날 오전 발생한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에 대한 공식 브리핑이 진행됐다.
이날 김영붕 청해진해운 기획관리실 상무는 "큰 사고로 전 국민에 물의 일으켜 죄송하다"며 사과의 말을 건넸다.
이어 "이번 사고 발생에 대해 회사로서 탑승 승객, 더군다나 학생들이 큰 어려움 속에서 잘 이겨냈겠지만 그 가족들에게도 아주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며 "죄인으로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며 회사로서는 최선의 인명 피해 없도록 노력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재범 기획관리부장은 "'세월호'가 15일 21시에 출항했다. 원래 저녁 6시 30분 출항 예정이었지만 짙은 안개로 지연 돼 출항했다"라며 "이런 사고가 처음이다. 정말 죄송하다"라며 다시 한 번 사과했다.
앞서 이날 오전 8시 58분께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승객 480여명을 태운 여객기가 침몰되는 사고가 벌어졌다.
이 여객선은 청해진해운 소속 '세월호'로 인천에서 제주도로 향하던 중이었고 해당 여객기에는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나선 안산 단원고등학교 2학년 학생 325명과 교사 15명, 승객 107명 등 477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구조 인원은 477명 중 352명이며 사망자 2명, 부상자는 현재까지 중상 5명, 경상 22명 등 47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88명이 구조돼 진도 팽목항으로 1차 이동한 데 이어 190명이 추가로 이송 중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 가운데 60명은 진도 실내체육관으로, 14명은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재 여객기 침몰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안개 탓에 암초에 부딪혀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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