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진도 여객선 침몰 사건의 실종자들이 선체 내부에 갇혀 있을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에어포켓(air pocket)' 가능성에 희망을 걸고 있다.
16일 오전 8시 58분께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떠나던 안산 단원고등학교 2학년 학생 324명과 교사 14명을 포함해 총 459명이 탑승한 청해진해운 소속 '세월호'가 침몰한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신고 접수 후 총 인력을 투입해 구조에 나섰지만, 오후 9시 현재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고로 5명이 사망하고 284명이 실종됐다.
이에 침몰한 여객선의 일부가 아직 수면 위에 떠 잇는 것과 선체 내부의 생존자 여부 및 구조 가능성에 대해 '에어포켓'에 기대를 걸고 있다.
'에어포켓'은 지난해 대서양에서 선박 전복사고로 바다 밑에 갇혀있던 선원이 선내에 남아있는 공기로 탄산음료를 마시며 3일 만에 구조된 사례가 있다. 이번에 침몰한 세월호도 비교적 큰 배인 만큼 '에어포켓'에 기대를 걸어볼 만 하다.
또한 천안함 조사위원으로 활동했던 신상철 전 서프라이즈 대표도 "배가 완전히 뒤집혀 있는 상태인 만큼 에어포켓이 형성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라며 생존 가능성을 추측했다.
"공기 주머니는 배가 완전히 물밑으로 가라앉더라도 인위적으로 빼지 않는다면 여전히 남아있게 된다"라며, "빨리 잠수부들을 투입해 객실마다 수색하면 생존자들을 최대한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수심 40m에서 낮은 수온과 심리적 충격 등을 감안할 때 생존과 구조 가능성이 그리 높지 않을 것이라는 추측을 조심스럽게 내놓고 있다.
한편 진도 여객선 '에어포켓'으로 생존 가능성을 예측하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도 여객선 생존자 '에어포켓'으로 있을 수 있다", "진도 여객선 에어포켓으로 생존할 수도 아직 희망있다", "진도 여객선 '에어포켓' 희망 남아있는 한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 "에어포켓으로 제발 구조되길", "진도 여객선 생존자 에어포켓 가능성에 희망 걸어본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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