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해상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MBC가 18일에도 뉴스특보 체제를 이어가면서 정규 프로그램인 드라마와 예능을 모두 결방한다.
MBC는 18일 오전 7시 50분 방송되는 아침드라마 '모두 다 김치'와 오전 8시 30분 방송되는 '생방송 오늘 아침'을 결방한 데 이어 오후에 방송되는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을 모두 결방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저녁 일일드라마 '빛나는 로맨스'와 '엄마의 정원',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사남일녀'와 '나 혼자 산다'가 결방된다.
오후 3시대에 방송되는 어린이 프로그램 '꾸러기 식사교실'과 '신통방통 호기심 탐험대 스페셜'은 정상 편성돼 있으나, 사고 현장의 상황에 따라 뉴스특보가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앞서 지난 16일 오전 제주도 수학여행에 나선 고교생 등 475명을 태운 여객선 세월호가 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오후 12시 현재 179명이 구조되고 27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으며 269명은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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